[정병근기자] 가인이 앨범의 힌트를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가인의 소속사 에이팝 엔터테인먼트는 3일 새 앨범 '하와'(Hawwah)의 콘셉트를 표현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금단의 열매인 사과를 깨물어 먹고, 남은 사과를 손에 들고 있는 한 여성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이 티저 이미지는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예고한 가인의 새 앨범을 해석하는 중요한 퍼즐 조각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가인이 새 앨범에서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 등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캐릭터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수했던 하와가 사과를 깨문 뒤 마주할 상황과 변화들이 가인 식의 화법으로 어떻게 앨범에 표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가인은 오는 12일 0시에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를 발표한다. 1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서는 가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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