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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이재훈-예원, 반가운 깜짝 재회…이태임 통편집


"시청자 배려해 이태임 분량 통편집 결정"

[이미영기자] 쥬얼리 출신 예원과 이재훈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재회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욕설 논란을 일으킨 배우 이태임의 분량은 통편집 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예원과 이재훈의 깜짝 재회가 그려진다.

이날 녹화에서 이재훈은 해남 해녀 과외의 첫 과외선생님이었던 장광자 해녀의 집을 찾았다. 집으로 들어선 이재훈은 묘령의 여인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스카프로 얼굴을 돌돌 말고 눈만 빼꼼 내놓은 묘령의 여인은 할머니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고 애썼지만 이재훈은 단번에 "네가 왜 여기 있어? 너를 여기서 보다니!"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묘령의 여인은 바로 MBC '무한도전-토토가 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예원이었다. 예원은 가려도 숨겨지지 않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인해 정체를 단 번에 들켰다. 예원은 "깜짝 선물이에요"라고 활짝 웃었고 이재훈은 "이거 좋아해야 하는 거야?"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친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남다른 허당 호흡을 자랑하며 앞마당 요리의 진수도 보여줄 예정. 이재훈은 레시피를 몰라 허둥지둥대는 모습과 은근슬쩍 레시피 컨닝을 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돼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해남해녀 에피소드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과 이재훈만이 출연할 예정이다. 촬영장에서 게스트인 예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킨 배우 이태임의 촬영 분량은 편집된다.

MBC 관계자는 "이태임의 출연 분량이 2주치가 남아 있었지만,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시청자들이 논란을 빚은 이태임을 보기에 불편할 것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한다. 당초 이태임과 제작진은 건강 문제라고 이유를 들었으나 이태임의 욕설 논란이 불거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태임은 아직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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