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이준기가 첫 중국 영화 촬영을 마쳤다.
4일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이준기 주연의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가 크랭크업했다. 극 중 이준기는 '시칠리아 햇빛아래'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끝까지 지키는 박준호 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그렸다.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국적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준기는 약 두 달 반 가량을 외국에서 촬영하며 지냈다. 지난 2014년 KBS 2TV 드라마 '조선총잡이' 종영 후 바로 이어진 아시아투어와 중국 영화 촬영까지 쉴틈없는 행보를 보여줬다.
이준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행복한 기억"이라며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의 크랭크업 소감을 남겼다. 영화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모두 마친 이준기는 오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시칠리아 햇빛아래'는 국경과 지역을 넘어선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으며, 프로듀서 관금붕이 제작총괄을 맡고, 임육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주인공으로는 저우둥위(주동우 분)가 출연해 이준기와 호흡을 맞췄다.
이준기는 귀국 후, 국내에서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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