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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FC, 표범 무늬 파격 유니폼 선보여


'와일드 레울'로 명명, 아시아에 용맹 떨치겠다는 의미

[이성필기자] 올해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뛰어드는 서울 이랜드FC가 파격적인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랜드FC는 6일 '와일드 레울 컬렉션'이라는 명칭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모기업 이랜드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가 이끄는 테스크포스(TF)팀이 5개월간의 공을 들여 제작했다. 흡한속건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춰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춰다.

와일드 레울 컬렉션은 홈 유니폼인 네이비, 원정 유니폼인 화이트 색상, 그리고 핑크와 퍼플 두 가지 컬러의 골키퍼 유니폼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전사들의 갑옷 이미지와 실제 크기의 레오퍼드 패턴 프린트가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유니폼 명칭을 와일드 레울로 명명한데는 야생의 산과 들을 거침없이 달리는 표범의 용맹함을 나타내는 '와일드(Wild)'와 구단을 상징하는 표범(Leopard)과 연고지인 서울(Seoul)의 합성어인 'Leoul'의 조합으로 '용맹한 서울의 표범'을 의미한다.

또, 한반도에서 사라졌던 한국표범이 서울에서 되살아나 매 홈경기마다 11마리의 표범들이 그라운드에서 질주함과 동시에 이랜드FC의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사라졌던 한국 축구의 용맹함이 되살리고 더불어 아시아에까지 용맹함을 떨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니폼을 입고 화보 촬영에 나선 미드필더 김재성은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는데 막상 입고 화보 촬영을 해보니 강렬하고 화려한 레오퍼드 디자인이 보면 볼수록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는 감상을 남겼다.

이랜드FC 박상균 대표이사는 "와일드 레울 컬렉션은 팬들에게 유니폼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파운더스 클럽 시즌티켓과 함께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구단의 창단 유니폼을 많은 팬들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입고 다닐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와일드 레울 컬렉션은 2015 시즌 상반기까지 선수단의 공식 유니폼으로 착용된다. 하반기부터는 이랜드FC의 후원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의 축구라인 런칭에 맞춰 제공되는 새로운 유니폼으로 대체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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