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부를 다음으로 미뤘다.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8일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15 K리그 클래식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어느 한 팀도 우위를 잡지 못했고, 전반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런 팽팽한 흐름은 전반에 깨지지 않았다. 두 팀은 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을 끝내야 했고, 후반을 기약해야 했다.
이런 흐름은 후반 초반 깨졌다. 제주가 후반 6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제주의 정다훤이 문전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전남은 매섭게 반격에 나섰고, 후반 3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안용우의 패스를 받은 스테보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막상막하' 실력을 보인 전남과 제주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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