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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컵스전 4타수 1안타


와다 쓰요시 상대로는 2루 땅볼 그쳐…텍사스 6-4 승

[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텍사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리고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면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시카고 선발 제이크 애리타를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두 번째 투수 에릭 조키쉬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나란히 아웃됐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6회 2사 1루에서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8회부터 3점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으나 6-4로 승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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