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신인 배우 박소담이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배우 김윤석,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
10일 소속사 카라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며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제작 영화사집) 속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역을 맡는다.
영화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숏컷 섹션 최우수 단편상, 2015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던 '12번째 보조사제'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영화 '전우치' 이후 다시 한번 조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인 배우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을 통해 베테랑 배우인 김윤석, 강동원과 가까이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 중 박소담이 소화할 인물 영신은 김윤석이 연기하는 김신부 역과 강동원이 맡은 최부제 역 외에 눈에 띄게 큰 비중을 자랑하는 여자 캐릭터라 더욱 기대를 얻고 있다.
박소담은 오는 5월 개봉할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6월 박보영, 엄지원과 첫 주연을 맡아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경성학교:사라진소녀들'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또한 전주프로젝트:삼인삼색 2015 김희정감독의 '설행:눈길을걷다'에도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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