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그룹 비스트 멤버 손동운이 데뷔 후 첫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1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손동운은 최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의 신규 서비스인 '멜론 라디오'의 스타 DJ로 발탁, 17일부터 라디오 진행을 맡는다. 손동운은 특유의 재치 만점 입담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평소 방송을 통해 라디오 DJ의 꿈을 밝히기도 했던 손동운은 '야망 DJ'라는 닉네임을 걸고 프로 DJ 못지 않은 여유로운 진행으로 신선한 웃음을 전달한다는 각오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예능 MC 등으로 활약한 바 있는 손동운이 직접 선곡한 심도 깊은 추천곡 공개는 물론 베일에 감춰진 깜짝 게스트 등장까지 두 귀를 사로 잡는 무한 매력의 보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멜론 측은 "비스트 손동운이 평소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던 것에 주목, 단연 스타 DJ 섭외 희망 1순위였다. 부동산부터 경제용어까지 쏟아낼 정도로 다양한 지식을 갖춘 인물인 만큼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했다.
한편, '멜론 라디오'는 나의 취향을 분석해 음원을 추천해 주는 똑똑한 라디오 서비스로, 아티스트가 직접 방송하는 음성을 청취할 수 있는 스타 DJ 서비스가 17일 시작된다. 매주 화요일 정오, 총 4회 분량이 멜론을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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