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이하나가 김인영 작가와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이하나는 2007년 '메리대구공방전', 2008년 '태양의 여자'에 이어 올해 '착하지 않은 여자들'까지 김인영 작가와 세작품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18일 낮 서울 여의도 힛더스팟퀴진에서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극중 이하나는 대학 강사가 됐지만, 폐강을 당하면서 뒤늦은 사춘기를 겪게 되는 정마리 역을 맡았다.
이하나는 "늘 매번 마지막 기회일거라 생각하면서 작품에 임한다"라며 "근데 지금은 내가 초반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감을 못 잡은 것 같다. 서서히 감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은 유독 아쉽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인영 작가님이 응원문자를 먼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남은 분량에 모든 걸 던질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25일 첫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 시청자들의 입소문이 퍼지며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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