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철이와 미애' 신철이 '토토즐 슈퍼콘서트'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토토즐 슈퍼콘서트'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신철은 "DJ DOC의 공연을 보고 이같은 90년대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철은 "지난 12월 이하늘에게 전화를 받았다. DJ DOC 공연 오프닝 MC를 맡아달라고 하더라. 흥미로웠다"며 "그때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러 가수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신철은 공연 하루 전 박미경에게 전화를 했고 오프닝에 나와달라고 부탁했다. 박미경은 이 제안을 수락했고 당시 관객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엔 박미경 대신 왁스가 나왔다.
신철은 "당시 호응을 보고 90년대 공연을 만들자고 다짐하게 됐다"며 "전설들과 작업하게 돼 뜻깊다. 90년대들의 아이콘을 집대성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오는 4월25일 상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김건모, 조성모, DJ DOC, 이정현, 박미경, 철이와 미애, 소찬휘, 김현정, 왁스, 영턱스클럽, R.ef, 코요태, 구피, 클론, 룰라, 터보, 지누션, 채정안, 김원준 등이 참여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5월30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신철은 국내 공연 후 중국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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