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K팝스타4'의 릴리M에 양현석이 극찬과 함께 최고 점수인 98점을 줬다.
2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는 에스더김과 박윤하, 케이티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 등 6팀이 두번째 생방송으로 'TOP4 결정전'을 치렀다.
릴리M은 키샤의 '러브'를 선곡, 화려한 알앤비 창법과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양현석은 "만약 'K팝스타'가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릴리M을 봤다면, 아프리카에 있다 하더라도 달려갔을 것이다. 이 곡은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교과서 같은 곡이고, 그만큼 힘들다. 14살 꼬맹이가 이렇게 세련되게 애드리브 라인을 소화한다는 게 놀랐다"며 이날 최고 점수인 98점을 줬다.
박진영은 "고음을 부를때 불안해서 5점 깎았다. 멜로디를 바꿀 때 상식적으로 예상되지 않는 음을 내보낸다. 천재성이 보였다. 애드리브를 아껴뒀다 마지막에 할 수 있다는 걸 정확하게 보여줬다. 실력이다"며 95점을 매겼다.
양현석과 박진영과 달리 유희열은 아쉬움을 표했다.
유희열은 "박윤하 이진아는 원곡자의 곡과 달리 자기들만의 해석이 있었는데 릴리에게 그런걸 기대하기는 무리다. 원곡에 비해 아쉬웠다. 음성은 매력있지만 자기만의 색을 보여주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91점을 줬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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