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슈퍼주니어 규현 말고도 깜짝 놀랄 만한 콜라보레이션이 또 있다.
이문세의 소속사 KMOONfnd는 25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https://m.facebook.com/moonsaejjang)을 통해 오는 4월7일 오전 0시 발매되는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앨범은 타이틀곡 '봄바람'을 포함해, '러브 투데이(Love today)', '그대 내 사람이죠', '그녀가 온다'(duet.규현), '꽃들이 피고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집으로', '무대', '뉴 디렉션' 총 9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히 타이틀곡 '봄바람'에는 피처링 아티스트의 이름이 물음표로 표시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속사에 따르면 '봄바람'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특급 보컬이 참여했다.
'봄바람'은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상큼한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봄 시즌송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이문세의 감성과 콜라보레이션 한 아티스트의 신세대 감성이 만나 특급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이문세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수록곡 '그녀가 온다'를 통해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과 듀엣을 예고했다.
이문세는 1988년 '광화문 연가'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국민 가수로 위상을 다졌으며, 규현은 지난해 '광화문에서'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팬들은 두 가수를 '광화문 브라더스'라 부르며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가요계 신구 세력이 고루 분포됐다. 노영심, 조규찬, 러브홀릭 출신의 강현민 등 깊이 있는 노랫말과 빛나는 감성으로 교류해온 묵직한 뮤지션들부터 김미은, 송용창, 김동현, 유해인, 조영화 등 실력파 신세대 작곡가들도 참여했다.
아울러 이문세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하며 환상적인 감성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정미선, 김영아가 작사가로 함께 했으며, 이문세는 규현과 부른 '그녀가 온다'의 작사를 맡았다.
이문세는 오는 4월7일 오전 0시에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을 발표한다. 이어 15일부터는 서울 공연을 기점으로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