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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FC, 다목적 활용 위한 마스코트 제작


'레울과 친구들'로 명명, 축구를 통한 에듀테인먼트 실현 목적

[이성필기자] 서울 이랜드FC가 마스코트를 제작했다.

이랜드FC는 26일 레울과 친구들이라는 주제의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레울과 친구들은 인왕산에서 태어난 주인공 '레울(LEOUL = Leopard + Seoul)'을 비롯해 팀의 선장인 레니(RENNIE)와 유일한 여자 선수 빅토리아(VICTORIA), 레울의 어린 동생 소울(SOULL), 그리고 여러 재능을 지닌 선수들로서 파드(PARD), 폴(PAUL), 딘(DEAN), 키퍼(KEEPER) 등 총 여덟 친구들로 구성됐다.

레울과 친구들은 다양한 연구를 거쳐 탄생했다. 다양한 표범의 캐릭터와 축구의 포지션, 축구 스타일 등이 총망라되어 탄생했다. 특히 감독 레니는 마틴 레니 감독의 얼굴 형상을 본따 만든 캐릭터다.

마스코트 제작에는 다양한 목적이 담겨있다. 레울과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 팬들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콘텐츠를 개발해 축구를 통한 에듀테인먼트 실현에 애를 쓴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FC의 김은영 마케팅 팀장은 "축구라는 매력적인 스포츠에 다양한 가치를 부여해 축구경기 외에도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린이, 여성과 같이 축구를 잘 모르는 계층의 팬들에게도 친근감 있게 다가가 팬 층을 확대하고 나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삼으려 한다"라고 전했다.

마스코트는 오는 29일 FC안양과의 홈 개막전 겸 창단 첫 경기에 선을 보인다. 레울과 레니는 잠실 주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에게 초콜릿 선물을 나눠준다. 특히 어린이 팬들과 경기장 바깥과 관중석을 다니며 포토타임을 갖는 등 팬들을 위해 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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