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22세 이하(U-22)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루나이와의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1차전에서 브루나이를 5-0으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 2분 이영재(울산 현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8분 정승현(울산 현대), 38분 김현(제주 유나이티드)이 연속골을 넣으며 3-0으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공세를 유지한 한국은 19분 권창훈(수원 삼성), 30분 장현수(수원 삼성)의 골이 터져나오며 승리를 확인했다. 전반에는 울산 현대, 후반에는 수원 삼성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동티모르와 2차전을 치른다. 31일에는 인도네시아와 최종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 조 1위가 내년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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