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신태용호가 2연승을 달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29일 밤(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쳐진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예선 H조 2차전 동티모르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신태용호는 1차전 브루나이전 5-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승점 6점과 골득실 +8로 H조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문창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43분 김승준의 골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후반 1분 문창진이 다시 한 골을 보태며 한국은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오는 31일 홈팀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이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3차전이 조 1위 결정전이다.
조 1위를 차지해야만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조 2위를 차지한다면 다른 조 결과를 지켜본 후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으로서는 무조건 조 1위를 차지해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이유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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