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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PD "박유천-신세경 묘한 케미, 자신 있다"


백수찬 감독 "초감각 신세경-무감각 박유천, 작품의 핵심"

[장진리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백수찬 감독이 박유천과 신세경의 로맨스 케미를 극찬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박유천과 신세경의 묘한 케미가 정말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무감각한 경찰 박유천과 초감각한 여자 신세경의 달콤쌉쌀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에 대해 백수찬 감독은 "초감각 여자와 무감각한 남자가 벌이는 하모니가 메인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멜로드라마는 캐릭터 성격이 달라서 벌어지는 충돌이 주라면 감각이 달라서 벌어지는 충돌이라 정말 재밌을 것"이라며 "두 배우의 표정이 상반되는 케미가 있다. 박유천은 무표정을 지키고 신세경은 방방 뛰는 표정을 한 장면에서 잡을 때 묘한 케미가 있다. 두 사람의 그런 케미가 정말 자신 있다. 작품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와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가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오는 4월 1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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