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이 극 중 배역과 다른 점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셰프 역할이지만 솔직히 요리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스타 셰프를 연기하게 된 남궁민은 사실 요리를 싫어한다는 비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요리를 능숙하게 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칼질이나 프라이팬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며 "오이 칼질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오이 써는 실력이 일취월장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에서 남궁민은 뛰어난 실력에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 인기 급부상 중인 스타 셰프 권재희 역을 맡았다. 권재희는 좋은 환경에서 자라 그늘이 없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따뜻한 인물로 요리 실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글솜씨, 완벽한 비주얼까지 자랑하는 완벽남이다.
한편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와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가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오는 4월 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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