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자신이 작사한 곡에 대해 경험담은 아니라고 밝혔다.
미쓰에이가 30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음반 '컬러스(Colors)' 발표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음반 수록곡 '아이 코트 야(I Caught Ya)'를 작사한 수지는 "상상 속에서 나온 얘기"라고 말했다.
'아이 코트 야'는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한 모습을 '바지는 입고가 웃기 웃기지 말고' 등 재미있게 묘사했다.
수지는 "평소 일기 쓰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가사를 써보자 해서 조금씩 쓰기 시작했다. 외국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았고 가사는 한국말로 써야 하니까 써보겠다고 해서 썼다. 경험담은 아니다. 경험이면 큰일이다"며 웃었다.
타이틀곡은 '다른 남자 말고 너'다. 대중적인 힙합과 트랙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여자들의 적극적인 사랑방식을 대변해준다. '다른 남자 말고 너/다른 여자완 달라 뻔한 사랑은 싫어/내가 더 많이 좋아해도 상관없어/남잘 모르는 여잔 별로거든' 등 가사가 강렬하게 꽂힌다.
미쓰에이는 이날 0시 일곱 번째 미니 음반 '컬러스'를 공개했다. 언론 쇼케이스를 마친 이들은 오후 7시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에게 신곡 첫 선을 보인 뒤 4월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 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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