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오승환(33, 한신)이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1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2.25로 낮아졌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선두타자 유헤이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것. 하다케야마 가즈히로를 헛스윙 삼진, 마쓰모토 유이치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가 했던 오승환은 다음 모리오카 료스케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위기에서 강한 선수였다. 다음 타자 나카무라 유헤이를 2구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지난달 29일 주니치전 이후 사흘만에 기록한 세이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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