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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공유·마동석·정유미 탑승…막강 캐스팅 완료


안소희·최우식 등 캐스팅 마무리

[정명화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에 막강 출연진이 탑승했다.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은 7일 오후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산행'은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형 재난영화를 표방한 '부산행'의 주연을 맡은 공유는 대한민국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 매니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 역을 맡았다. 마동석과 정유미는 부부로 등장해 뜻하지 않은 재난의 중심에 서게 된다.

기차의 탑승객인 야구부원 '영국' 역에는 최우식이, 의리 있는 여고생이자 야구부 서포터즈 '진희' 역에는 안소희가 합류했다. 충무로 대표 감독들과 작업을 한 연기파 아역배우 김수안은 공유의 딸 '수안'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참여하기로 해주신 모든 배우 분들이 작품에 보여주는 관심과 열의 덕분에 풍부한 결을 가진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돼지의 왕', '사이비'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연상호 감독은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시작해 '부산행'으로 끝맺는 대형 프로젝트다. 기나긴 프로젝트에 동참한 스태프과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부산행'은 이달 중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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