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댄싱9' 시즌3가 새롭게 도입된 벤치멤버 제도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Mnet '댄싱9' 시즌3 제작진은 새롭게 도입된 벤치멤버 제도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했다. 벤치멤버 제도란 매 라운드마다 승리 팀 마스터가 패한 팀에서 다음 무대에 설 수 없는 2명의 멤버를 택하는 제도로 총 7차전으로 진행되는 대결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마스터들의 치열한 전략 대결을 볼 수 있는 제도다.
지난 3일 방송된 '댄싱9' 시즌3 첫 회에서는 레드윙즈의 이선태와 블루아이 박인수가 각각 벤치멤버로 선정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Q1. 벤치멤버로 지목된 이선태, 박인수는 영구 탈락?
제작진: NO.
영구탈락이 아니다. 벤치멤버가 되더라도 1차전에서만 제외된다. 1차전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최종 벤치멤버는 2화에서 공개되는 마카오 스프링캠프 대결에서 가려진다. 이선태와 박인수는 마카오 스프링캠프 대결을 통해 팀이 승리할 경우 벤치멤버 후보에서 제외돼 1차전에 출전하고 패배할 경우 추가 벤치멤버 1인과 함께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벤치멤버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후보에 오른 이선태와 박인수가 마카오 스프링캠프에서는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 2화 방송에서는 1차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선태와 박인수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Q2. 레드윙즈 이선태, 블루아이 박인수가 벤치멤버로 선정된 타당한 이유가 있는가?
제작진: YES.
블루아이 마스터들이 지목한 레드윙즈의 1차전 벤치멤버 이선태는 레드윙즈 클래식 장르의 중심으로 큰 키와 높은 점프력을 지녀 스케일이 큰 무대를 만들어 내는 최강 남자멤버다. 클래식이 강세인 레드윙즈에서 이선태가 빠질 경우 최수진, 이루다 등 같은 장르의 여성 멤버들의 활용에도 결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블루아이 마스터들의 치밀한 전략이 돋보이는 선택이었다.
이에 맞서 레드윙즈 마스터들이 선택한 블루아이의 꽃미남 비보이 박인수는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비보잉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는 블루아이 스트릿 장르의 핵심멤버다. 레드윙즈 마스터들은 블루아이 장르 중 가장 강한 스트릿 장르에서 벤치멤버를 가장 먼저 선택하는 전술을 펼쳤다.
◆Q3. 한 번 벤치멤버로 지목된 멤버를 또 다시 연속으로 지목할 수 있는가?
제작진: NO.
마스터들은 한 번 지목된 벤치멤버를 또 다시 지목할 수 없다. 벤치멤버 제도를 통해 마스터들은 상대 팀과 두뇌싸움을 벌여야한다. 각 팀의 마스터들은 상대 팀의 분위기가 어떠한지, 어떤 장르와 댄서가 강세인지를 치밀하게 파악해 벤치멤버를 선정한다. 같은 멤버를 벤치멤버로 한 번 이상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몇차전에 어떤 멤버를 벤치멤버로 지목할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Q4.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캡틴인 하휘동과 김설진도 벤치멤버가 될 수 있는가?
제작진: YES.
하휘동과 김설진도 벤치멤버로 선정될 수 있다. 벤치멤버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마스터들이 가진 권한이다. 캡틴인 하휘동과 김설진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시즌의 MVP이기도 한 이들은 팀을 이끌어 나가고 단체무대를 기획할 때 구심점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멤버다. 모든 정예멤버가 벤치멤버로는 딱 한 번만 지목할 수 있고, 하휘동과 김설진이 라인업에서 제외됐을 때 팀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에 마스터들도 이 점을 알고 이 카드를 아껴 놓을지, 언제 꺼내게 될지를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벤치멤버 제도 인해 앞으로 어떤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게 될 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면 좋겠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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