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걸그룹, 엠넷 데뷔 리얼리티 '식스틴'으로 선발

[이미영기자] 그룹 JYP가 5년 만에 제작하는 신인 걸그룹이 데뷔 리얼리티를 통해 공개된다.

Mnet은 JYP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기획한 걸그룹 데뷔 리얼리티 '식스틴(SIXTEEN)'을 제작, 5월 5일 첫방송 한다.

Mnet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 JYP만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독특한 선발 방식을 통해 JYP의 차세대 아이돌 선발 과정을 긴장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식스틴'은 국내 최정상 가요 기획사 JYP가 원더걸스와 miss A(미쓰에이)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의 탄생 무대라는 점에서 국내외 K팝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노래와 춤, 퍼포먼스 등의 기본 역량에 더해 독창성, 지력, 체력 등 기존의 아이돌 데뷔 리얼리티와는 차별화된 평가 방식으로 대중이 원하는 스타성을 갖춘 걸그룹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Mnet은 10일 오후 4시 '식스틴'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티저 영상에서 JYP의 대표 박진영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설레고 기대되는 것은 내가 진짜 누구를 뽑을 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말해 걸그룹 선발과정에서 보여질 스릴과 긴장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Mnet 김정범 PD는 "16명의 후보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스타성을 얼마나 잘 발굴해내는가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JYP는 꾸며지고 만들어진 스타가 아니라 아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스타를 추구하는 만큼, 그에 부합하기 위한 연습생들의 치열한 노력이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3일부터는 JYP 걸그룹 후보 16명의 프로필 영상이 Mnet 채널 등을 통해 하루에 한 명씩 공개된다. 시선을 단 번에 사로 잡을 실력과 출중한 비주얼, 톡톡 튀는 매력을 두루 갖춘 16명의 멤버들은 과연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식스틴'은 5월 5일부터 총 10주동안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