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준수가 '데스노트'로 뮤지컬 무대에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데스노트'로 뮤지컬 무대에 돌아온다.
11일 뮤지컬 '데스노트'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김준수는 국내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인공 엘(L)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어렸을 때부터 원작 '데스노트'의 열렬한 팬이라 뮤지컬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고,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에 엘이라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다"며 "원작에서 엘이라는 캐릭터나 움직임이 확고한 이미지가 있지만 캐릭터의 모든 것을 체득해서 내 옷을 입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원작을 뛰어넘어서 뮤지컬만의 엘을 나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각종 뮤지컬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고, 지난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5년 만에 뮤지컬 대표 배우로 우뚝 섰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며 국내에서 초연되는 작품을 화려하게 성공시키는 김준수가 뮤지컬 '데스노트' 역시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김준수, 홍광호,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 등 최고의 배우들이 원 캐스트로 무대에 서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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