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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90년대 감성에 최신 사운드 입혔다


15일 11년 만의 신곡 '한 번 더 말해줘' 발표

[정병근기자] 지누션이 90년대 감성에 최신 사운드를 입힌 뉴디스코 장르로 컴백한다.

지누션이 오는 15일 11년 만의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90년대 감성의 최신 사운드를 자랑하는 뉴디스코 장르로 타블로가 공동 작사했다"고 알렸다.

타블로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겉멋부리지 않는 90년대 향수가 가득한 댄스곡을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 '한 번 더 말해줘'의 장르를 굳이 말하자면 90년대 가요? 멋지게 말하면 '뉴디스코'"라고 소개했다.

지누션은 '에이요(A-YO)', '가솔린' 등으로 90년대 가요계에 낯선 장르였던 힙합의 대중화를 선도했던 팀이기도 하고, 최근 다시 힙합 열풍이 불면서 이들이 힙합곡으로 컴백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지누션은 의외의 선택을 했다.

지누션의 컴백을 앞두고 신곡에 대한 정보가 하나 둘 공개되면서 피처링은 누가 참여했을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티저영상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의 모습을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메가 히트곡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말해줘' 당시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엄정화도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11년 만에 컴백하는 지누션의 신곡 피처링녀는 과연 누구일지도 '한 번 더 말해줘'의 감상 포인트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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