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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후배 뒷바라지 마감하고 해외진출 하고파"


"YG 매출 50%가 해외 매출, 인프라 잘 되어있다"

[이미영기자] 그룹 지누션이 해외 진출에 대한 욕심을 털어놨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를 발매 소감과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밝혔다.

지누션은 "YG 글로벌 신인 그룹 지누션이다"라고 소개한 후 11년 만에 음악을 내는 게 설렌다. 오랜만에 나와서 감회가 새롭고 익숙하지 않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직접 가수로 나서기보다는 YG 후배 가수들을 뒷바라지 해왔다고 밝힌 지누션은 "이제 뒷바라지를 마감하고 해외에 한 번 진출해보려 한다"고 입을 열었다.

지누션은 "YG 매출 50%가 해외에서 버는 돈이다.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겠다"라며 "키워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션은 "빅뱅이 월드투어를 한다고 들었다. 우리가 오프닝을 하려고 한다. 가능하면 오프닝 몇 군데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YG가 플랫폼이 잘 되어있고, 인프라가 잘되어있다"고 YG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좋은 음악이라고 판단이 되면 러브콜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해외에 나가면 신인이다. 지누션의 음악으로 해외에 다가가고 싶고 공연을 많이 다니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 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 신나는 드럼 비트 등의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작사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지누션, 작곡에는 타블로와 P.K, Fraktal이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SBS 'K팝스타3'출신의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유재석, 하하, 서장훈, 김현정, 슈, 김성수, DJ DOC, 양동근, 에픽하이, 바비 등 MBC '무한도전 - 토토가'의 주역이자 90년대 함께 활동한 톱스타들은 물론 후배 아티스트들까지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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