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흥행 수익이 전편에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다.
미국 연예 전문지 엔터테인먼트위클리(EW)는 15일(현지시간) '2015년 여름 박스오피스 예측(Summer box-office predictions 2015)'을 발표했다.
엔터엔먼트위클리는 '어벤져스2'가 올 여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며 북미 총 흥행 수익은 5억5천5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편이 거둔 약 6억2천335만 달러(박스오피스모조 집계 기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영화의 개봉 시기와 관객들의 기대 및 반응, 완성도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등을 고려해 종합한 예상치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에 이어 여름 흥행 예상 2위는 '쥬라기공원'의 네번째 작품 '쥬라기월드'로 총 수익 2억9천500만 달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3위는 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4위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의 외전 '미니언즈(Minions)', 5위 '미션 임파서블5', 6위 '19곰 테드2' 등의 순으로 예상했다. 이병헌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7위에 올랐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다. 오는 17일에는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닥터 조 역의 한국 배우 수현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식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등이 진행되며 오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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