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시즌3를 앞둔 '인간의 조건'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개그콘서트' 개그맨으로 구성됐던 시즌1과 배우 위주의 시즌2에 이어 새 시즌에서는 다방면의 출연자들을 꾸려 색다른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 시즌3'는 '우리동네 예체능'의 원승연 PD가 바톤을 이어받는다. 내일(17일) 여의도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다.
16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인간의 조건 시즌2'가 배우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시즌은 배우와 예능인, 셰프 등 다방면의 출연진들을 섭외해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물은 '허세 셰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현석 셰프와 예능과 음악을 병행 중인 가수 윤종신, 시즌1의 '요리담당'이었던 개그맨 정태호, 그리고 박성광 등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아직까지 출연진이 확정됐다고 밝히기는 어려운 단계"라면서도 "다양한 방면의 출연진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초 첫 방송된 '인간의 조건2'는 윤상현,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 등 배우 중심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재미와 화제성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실패하며 아쉽게 종영됐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