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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2루타 작렬' 이대호, 4G 연속 안타 행진


지바 롯데전 4타수 1안타 2타점…시즌 타율 1할9푼1리

[정명의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결승타를 폭발시키며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결승타를 때려내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1할8푼8리에서 1할9푼1리로 약간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서나가던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지바 롯데 선발 구로사와 쇼타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2-2로 팽팽히 맞서던 3회초 2사 1,2루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4-2의 리드를 팀에 안겼다.

더 이상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득점권 찬스가 계속해서 주어졌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5회초 2사 1,2루에서는 2루수 플라이, 7회초 2사 1,3루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 승리를 이끄는 2타점 결승 2루타를 때려내며 오랜만에 자존심을 세웠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지바 롯데를 5-4로 꺾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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