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빈, 연이은 영화 캐스팅…'더 윈드' 주연 발탁

[정명화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오원빈이 연이어 영화에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오원빈은 영화 '세상끝의 사랑'(감독 김인식, 제작 담소필름)에 이어 영화 'The Wind(더 윈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The Wind'는 ㈜레드로버와 제주MB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3D영화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김덕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는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상처받았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오게 된 남자 주인공 지환(오원빈 분)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은수(고은아 분)를 만나게 되고, 서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오원빈은 고은아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돼 처음으로 호흡을 이룬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 연이은 영화 캐스팅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3D로 담을 영화 'The Wind'는 오는 21일 제주도에서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