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장동민에 돌직구 "넌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냐"

[김양수기자] 배우 김수미가 '욕설논란'에 휩싸인 장동민에 "너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냐"며 직구를 날렸다.

24일 밤 10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에서 '신의 한수' 커플로 떠오르고 있는 김수미가 장동민에게 한 말이 화제를 모은다.​

최근 막말 논란 후 김수미를 만난 장동민은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함께 떠났다. 앞서 진행된 녹화 때와 달리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등장한 장동민은 점심식사 시간 김수미에게 우동을 전달하기 위해 의자에 앉았다.

순간 의자가 부러지며, 우동을 바닥에 모두 쏟고 말았다. 이 광경을 본 김수미는 "너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냐"며 장동민에게 버럭했다.

과연 장동민은 김수미의 호통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선배' 조영남의 매니저로 분한 이경규가 반성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조영남의 토크쇼 스케줄을 동행한 이경규는 밥도 굶어가며 3시간 이상을 스튜디오 안팎에서 기다렸다. 이경규는 "내 매니저가 이 모습을 본다면 통쾌해 할 것"이라며 "매니저가 이렇게 고생하는 줄 몰랐다. 앞으로 매니저에게 잘 해줄 것"이라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역지사지‘를 주제로 한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는 출연자들이 각각 스타·매니저 등의 형식으로 짝을 이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