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토종 에이스 류제국(32)이 순조로운 재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류제국은 24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당초 투구수 50개로 예정돼 있었으나 좀 더 던지겠다는 류제국의 의사에 따라 다소 늘어났다. 최고 구속도 시속 140㎞까지 나왔다.
지난 21일 상무를 상대로 한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서도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제국이다. 비록 퓨처스 경기지만 2경기에서 8이닝 1실점으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것. 류제국은 앞으로 한 차례 더 퓨처스 등판을 마친 뒤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LG는 선발 류제국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두산과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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