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외국인 타자 브라운이 열흘 만에 홈런을 때렸다.
브라운은 25일 대전 한화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브라운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투수 송창식의 3구째 가운데로 몰린 공을 밀어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15일 문학 넥센전 이후 8경기, 열흘 만에 터진 시즌 5호포다.
타율 1할9푼7리로 부진에 빠졌던 브라운은 줄곧 4번을 지키다 이날 5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브라운은 홈런으로 팀에 선제점을 안기며 타격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SK는 브라운의 홈런을 앞세워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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