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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PFA 올해의 선수…"믿을 수 없는 날"


남자는 에당 아자르 수상

[최용재기자] 지소연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소연은 27일(한국시간) 런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린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여자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지소연은 올해의 선수 후보 중 잉글랜드 선수가 아닌 유일한 외국인 선수였지만 다른 후보자들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은 9골을 넣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에도 첼시를 리그 1위로 이끌고 있다. 지소연의 활약은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PFA 올해의 선수상으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제 월드클래스로서 손색이 없다.

수상 후 지소연은 "믿을 수 없는 날이다. 이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첼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의 힘이 컸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PF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에서는 올 시즌 첼시를 프리미어리그 1위로 이끌고 있는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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