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흘 간의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오늘(30일) 오후 7시 전주국제영화제(JIFF)는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배우 김동완과 임성민이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의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그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배우 김우빈과 문소리, 이정현, 류덕환, 김새론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소리는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이자 감독으로서 영화제를 찾는다. 이정현은 상영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연 배우로, 류덕환은 '비공식 개강총회'의 감독으로 초청됐다.
한편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47개국에서 출품된 200편(장편 158편, 단편 42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로 45편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장병원 프로그래머에 따르면 200편 이상이 작품이 초청된 것은 지난 11회 영화제 이후 최초다.
영화제는 오는 5월9일까지 10일 간 전주종합경기장과 CGV 전주효자, CGV 전주, 메가박스 전주(객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시네마타운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전주 인 스프링(Jeonju in Spri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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