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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강예원 "섹시한 이미지로 보고 다가오는 男 많다"


일반인 시청자 사연에 눈물

[권혜림기자] 배우 강예원이 '마녀사냥'에 출연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1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연출 정효민)에는 영화 '연애의 맛' 개봉을 앞둔 배우 강예원과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강예원은 이날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울먹이는가 하면 MC 허지웅을 두고 오락가락하는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안방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예원은 '마녀사냥' 2부 녹화에 출연한 시청자 사연을 듣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녹화 당시 일반인 출연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원인이 돼 헤어진 남자친구와 재결합을 꿈꾼다는 사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일반인 출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강예원은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그러다 강예원은 일반인 출연자가 남자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메시지 내용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자 "옆에서 우니까"라며 함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 상황에서 허지웅은 갑작스레 어두워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눈물 극혐"을 외치며 장난을 쳤다. 이에 강예원도 농담으로 받아치며 눈물을 닦았다.

그런가 하면 강예원은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스킨십을 하기 전에 조성되는 특유의 어색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런 의미에서 허지웅 같은 남자가 좋다"는 고백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남자들이 나를 두고 섹시한 이미지로만 생각하고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무성욕자라고 알려진 허지웅은 그런 일이 없을 것 같아 좋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성시경과 유세윤은 "허지웅이 무성욕자 탈을 쓰고 있는 것"이라는 격한 반응과 함께 질투어린 시선을 보여 좌중을 웃겼다.

그러나 녹화가 진행될수록 허지웅을 향한 강예원의 생각도 바뀌었다. 허지웅이 예상과 다르게 점점 강예원과 상반된 의견을 피력하는 통에 두 사람이 연신 티격태격했다는 후문이다. 강예원은 "허지웅이 좋다"던 기존의 입장을 번복해 또 한 차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예원은 "골반이 없는 편이라 몸매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며 자신의 몸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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