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텍사스가 2-0으로 앞선 2회초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초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사무엘 데두노의 4구째 바깥쪽 높은 140㎞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올 시즌 추신수의 3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 홈런으로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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