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욘사마' 배용준의 피앙세, 배우 박수진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씨와 배우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깜짝 결혼 발표다. 한류스타 배용준은 그간 외부 활동이 거의 없었던 신비주의 스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서 나온 결혼 발표라 연예계도 팬들도 깜짝 놀라는 반응이다.
이와 함께 배용준의 피앙세인 박수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5년생인 박수진은 배용준보다 13세 연하의 배우. 18살이던 2002년 여성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박수진은 2006년 5월 싸이더스HQ로 이적하면서 연기자 겸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 슈가가 공식 해체하면서 배우 활동에 집중해왔다.
박수진은 2007년 K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으로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2 '꽃보다 남자' tvN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해왔으며 '테이스티 로드' 등을 통해 MC로도 활약해왔다.
박수진은 지난해 3월 키이스트로 이적하면서 배용준과 인연을 맺었고 올 2월 연인으로 발전하며 결혼에 이르게 됐다.
'신비주의' 배용준과는 달리 소탈하고 꾸밈 없는 성격의 소유자. '테이스트 로드'를 통해 '먹방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뛰어난 패션 스타일 등으로 여성들의 떠오르는 '워너비 스타'로도 주목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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