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용준과 박수진, 대형 스타 커플이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이들은 소속사 키이스트 식구들과 함께 하는 식사 자리를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 2월부터 교제 중이라는 사실,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이야기를 알렸다. 열애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두 배우의 결혼 발표가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핫이슈가 됐다.
이에 15일 오전에는 소속사의 대표와 연예인으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에 키이스트의 또 다른 배우 박서준이 큰 역할을 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관심을 얻기도 했다.
이날 오전 소속사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회사 식구들끼리 종종 식사 자리를 갖곤 한다"며 "그 때 배용준과 박수진이 서로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꼈다. 공통 관심사도 잘 맞아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이지, 박서준이 두 사람을 연결시켜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회사 식구들과의 회식 자리에 박서준도 함께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한편 두 사람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하고 이를 팬들에게 직접 알리게 됐다. 깜짝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설도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알렸다.
박수진은 지난해 3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소속사의 지원 아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올 2월 배용준의 호감으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미래를 약속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을 결혼에 앞서 최근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결혼식 관련 일정을 정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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