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약 1년여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씨스타는 6월 컴백을 확정 짓고 마무리 작업 중이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씨스타가 6월 중순을 목표로 컴백 날짜를 조율 중이다"라며 "현재 앨범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타이틀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씨스타가 완전체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8월 발표한 스페셜 앨범 'SWEET & SOUR'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씨스타는 지난해 여름 특유의 파워풀한 건강미와 섹시미를 앞세운 'Touch my body'와 'I S wear'로 각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또 씨스타의 개별 활동 역시 눈부신 성과를 얻었다. 멤버 소유가 정기고와 콜라보한 '썸'이 메가톤급 히트를 기록했고, 효린은 주영과 함께한 '지워'로 인기를 모았으며 MC몽 등의 앨범에도 참여해왔다. 보라와 소유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돌'의 입지를 다졌다.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정상급 걸그룹의 인기를 이어왔던 씨스타는 6월 컴백을 확정, 소녀시대와 정면 대결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끈다.
소녀시대는 6월 초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1년 4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현재 컴백 준비를 진행 중이다. 제시카가 빠진 첫 8인 체제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씨스타와 소녀시대 모두 내는 곡마다 히트 시켜온 '걸그룹 끝판왕'들이다. 특히 소녀시대와 씨스타는 최근 4년간 활동 시기가 거의 겹친 적이 없었던 만큼 두 걸그룹이 맞대결을 펼친다면 가요계에서는 보기 드문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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