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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매드맥스4' 바짝 뒤쫓으며 박스오피스 2위


멜리사 맥카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등 출연

[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코미디 액션 영화 '스파이'가 개봉 이틀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바짝 뒤쫓으며 흥행 2위로 올라섰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감독 폴 페이그/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는 지난 22일 10만199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수18만8천738명을 끌어모았다.

'스파이'는 현장 요원들의 임무 수행을 돕는 CIA의 내근 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 분)가 최고의 요원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 분)의 파트너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핵무기 밀거래를 추진하는 마피아들에게 CIA 현장 요원들의 신분이 모두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되며 시작한다.

마피아들이 모르는 내근 요원 수잔은 CIA의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핵무기의 밀거래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그러나, 그를 못 믿는 자칭 최고의 요원 릭 포드(제이슨 스타뎀 분)가 그녀와 별개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위기에 직면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지난 21일 '간신'에 밀려 2위로 내려왔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차지했다. 하루 만에 정상 자리를 탈환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만1천665명의 일일 관객수, 127만8천651명의 누적 관객수를 모았다.

'간신'은 지난 22일 9만3천6명의 일일 관객수를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18만5천55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악의 연대기'는 8만551명의 일일 관객, 126만3천783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았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만6천631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1천16만4천614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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