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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이런 형태의 정규앨범 마지막일지도"


26일 정규 12집 앨범 발표

[정병근기자] 가수 이승철이 정규 앨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승철은 최근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직접 편곡을 다 했다. 정규를 계속 낼 수 있을까도 생각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파악해서 내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앞으로는 정규보다 시즌 앨범이 될 수도 있다. 계절별로 앨범을 내고 그걸 합쳐서 정규를 내는 형태가 될 것 같다. 앨범에 감성을 다 싣고 그걸 다 전하기엔 만드는 것도 듣는 것도 부담이다. 트렌드에 맞게 가야 하지 않나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13집 앨범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다. 다만 이런 스타일로 나오는 건 마지막일 지도 모르겠단 생각으로 작업했다. 감성을 듣는 세대들에게 전하는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26일 정규 12집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시간 참 빠르다'를 비롯해 11트랙으로 구성됐다. 그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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