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총 11개 국가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NEW에 따르면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감독/제작 용필름)는 제68회 칸영화제 마켓 스크리닝에서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총 11개 국가에 선판매됐다.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판타지 로맨스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라는 독특한 설정과 21인 1역 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배급사 NEW의 관계자는 "아침 상영에도 불구하고 만석으로 상영을 마쳤고, 한류스타가 없음에도 매력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콘셉트가 많은 바이어들의 흥미를 끌었던 것 같다"고 칸국제영화제 마켓 세일즈 스크리닝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진 판매 체결 과정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는 것이 배급사의 설명이다.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많은 바이어들의 비딩 쇄도로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를 체결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지역의 바이어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선판매 계약 체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는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이동휘, 문숙, 이경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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