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미생'부터 '킬미힐미' '풍문으로 들었소'까지, 백상예술대상 후보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누가 품을까.
26일 오후 9시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하는 가운데 TV부문 작품상 후보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SBS '픙문으로 들었소'와 '펀치, MBC '킬미힐미', tvN '미생', JTBC '유나의 거리'가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작품성에서 호평을 거둔 수작들이다.
작품상과 더불어 TV 부문 최다 수상작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린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작품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6개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수상작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tvN '미생'이 4개 부문에서 5개 후보를 냈고, SBS '펀치'와 MBC '킬미 힐미'가 나란히 4개 부문에 후보를 냈다.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은 최우수상 연기상과 신인상에 대거 포진했다.
남자 최우수상 연기상에는 '펀치'의 김래원과 조재현, '미생' 이성민,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킬미힐미' 지성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여자 최우수상 연기상에는 '마마'의 송윤아와 문정희, '피노키오' 박신혜, '왔다 장보리' 이유리, '유나의 거리' 김옥빈 등이 올랐다. 특히 지난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두고 경쟁을 펼쳤던 이유리와 송윤아가 다시 한 번 맞붙어 눈길을 끈다.
남자 신인 연기상에는 '미생'의 임시완과 김대명, '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가족끼리 왜 이래'의 박형식이 후보에 선정됐다. 여자 신인 연기상에는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과 백지연, '연애의 발견' 김슬기,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올랐다.
한편,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6일 오후 9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며, JTBC를 통해 생중계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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