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강정호가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마이애미 말린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고 4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25일 뉴욕 메츠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던 강정호는 이날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닐 워커와 스탈링 마르테, 페드로 알바레스, 프란시스코 서벨리, 조디 머서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피츠버그의 4연승을 이끌었다.
피츠버그는 0-1로 끌려가던 2회말 한꺼번에 3점을 내 역전에 성공했다. 워커와 알바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서벨리가 상대 선발 데이비드 펠프스로부터 우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마이애미가 3회초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우월 솔로포를 앞세워 1점 차로 추격했으나, 6회말 피츠버그 알바레스의 좌월 솔로포가 터져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찰리 모튼이 7이닝 8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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