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KBO리그 개인 통산 400홈런에 2개 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이승엽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나온다. 이승엽은 전날 열린 넥센전에서는 뛰지 않았다. 왼쪽 손바닥 부위에 통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박석민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는 전날 경기 도중 김재현과 교체됐다. 수비를 하다 허벅지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박석민은 팀 지정병원을 찾아 검진을 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석민은 경기 상황에 따라 후반에 대타로 나올 수 있다"며 "큰 부상은 아니고 단순 근육통이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박석민을 대신해 당일 1군으로 올라온 백상원이 3루수 겸 6번 타순에 나온다. 삼성은 김건한(투수)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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