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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PD "커플 매칭 프로 아냐…중년 친구찾기"


"중년 출연진, 친해지는 과정도 느려…식상함 없을 것"

[이미영기자] '불타는 청춘'의 제작진이 커플 매칭 성격의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상혁 PD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로그램 성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상혁 PD는 "출연자 막내인 김혜선 씨가 47살이고, 모든 스태프들보다 형님, 누나들이다. 인위적으로 강요하기보다 어렸을 때 친구들 다시 만나서 여행하면 얼마나 즐거울까라는 마음으로 함께 여행하고 있다"고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강수지와 김국진, 김완선과 김동규 등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짝짓기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박상혁 PD는 "'불타는 청춘'은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아니다. 출연자가 스케줄이 없으면 안 나오고, 있으면 나온다. 예컨대 양금석이 없는 새로운 환경에서 도균이 어떻게 적응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다"라며 "우리 프로그램은 친구를 찾는 프로그램이고,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PD는 타 관찰 예능과의 차별화에 대해 "저희 출연자는 처음 만났을 때 어색했고, 친해지는 과정도 서서히, 느리게 진행된다. 계속 새로운 모습들이 차분하게 나올 수 있다. 금방 식상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남녀 스타들이 1박2일 동안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열정과 젊음을 찾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게임 및 싱글 출연자들의 미묘한 러브라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국진, 강수지, 김완선, 김동규, 홍진희, 김도균, 김혜선, 양금석, 김일우 등이 출연 중이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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