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넥센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가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박병호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넥센이 1회초 5점을 내 5-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에서 SK 선발투수 켈리의 147㎞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의 시즌 14포로, 27일 대구 삼성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이다. 넥센은 이어진 김민성의 좌중월 솔로포까지 더해 8-0으로 크게 앞섰다.
박병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1사 1, 2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 적시타를 쳐 팀에 선제점을 안겼다. 박병호의 득점타 이후 김하성의 3타점 2루타 등이 이어지며 넥센은 1회부터 대거 5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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