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개그콘서트' 무대에 섰다.
31일 KBS2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최시원이 '개콘'의 '핵존심' 코너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지난 27일 녹화를 마쳤다"며 "최시원과 '개콘'의 대세 개그맨 이상훈의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상훈은 팬들 사이에서 최시원과 닮은꼴 개그맨이라며 '오류동 최시원'이라 불리고 있다. 지난 4월 남자들의 샤워 자존심을 다뤘던 '핵존심'에서 이상훈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흐뭇해하며 "뭐야, 최시원?"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는 지난 27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무대 위에 오른 최시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훈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관객들을 바라보거나 전매특허 '미국 리액션'을 취하고 있는 최시원의 모습이 담겼다.
KBS 관계자는 "최시원이 이른 시간 현장에 미리 도착해 리허설부터 마지막 무대였던 '핵존심'까지 함께 했다. 갑작스런 등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하더니, 이내 곧 이상훈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웃음바다에 빠트렸다"고 전했다.
최시원이 출연한 '개콘'은 31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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