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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복면 패러디 '음섹남 꿀 삼켰네'로 컴백 예고


11일 첫 번째 미니앨범 발표

[정병근기자] 가수 김필이 복면 패러디로 컴백을 예고했다.

김필은 2일 오후 엠넷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5.06.11.진짜 음섹남 김필이 찾아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커버송 영상을 공개했다. 김필은 '복면가왕'을 패러디해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부른 뒤 정체를 공개한다.

'음섹남 꿀 삼켰네'라는 닉네임으로 복면을 쓴 채 기타 반주에 맞춰 '양화대교'를 부른 김필은 부드럽고 섹시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김필의 멋쩍은 웃음과 함께 '6월 11일 목요일 정오, 진짜 음섹남 김필이 찾아옵니다'라는 자막으로 영상은 끝난다.

복면가수로 분해 기습적인 컴백을 알린 김필은 소울 넘치는 섹시한 음색과 우월한 비주얼까지 겸비한 남자 솔로가수다.

김필은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메리 미(Marry Me)'를 공개하고 로맨틱 웨딩싱어로 변신해 청혼송의 계보를 이어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곧 결혼할 박수진과 함께한 웨딩화보와 뮤직비디오 속 결혼식 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필은 11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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