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서재응의 호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실점하며 662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9-1로 두산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서재응이 베테랑답게 노련하게 오늘 경기 잘 던져줬다. 첫승 진심으로 축하한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패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드려 팬들께 죄송하다. 잘 추슬러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3일 유희관, KIA는 유창식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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